제29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13-14일 광주예당 내일이 빛나는 새싹들의 향연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11일(수) 19:43

제29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빛고을에서 열린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합창음악 발전을 위한 이번 합창제는 오는 13-14일 이틀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광주에서는 1995년 제4회 합창제 개최 이후 약 28년 만이다.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시정 비전과 맞춰 ‘내일이 빛나는 새싹들의 향연’을 주제로 새싹과도 같은 생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에는 총 21개팀 약 1천100여명이 참여한다.

13일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구미·안성·부산·과천·광명·김포 등이 공연한다. 14일에는 순천·통영·김천·대구·창원·서울·용인·안양 등이 무대에 선다.

개최도시 광주는 이틀 모두 마지막 무대에 선다. 공연의 대미는 전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 합창곡인 신동민 작사·작곡의 ‘내일이 빛나는 새싹들’을 함께 부르며 장식한다.

광주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각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