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체전 출전 ‘복싱단’ 우승 기원 격려 안태호 기자

2023년 10월 11일(수) 19:52

광주 동구는 11일 “오는 13-19일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구복싱단을 격려하고 올해 출전 대회에서 거둔 메달 획득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7월 동구복싱단(감독 신명훈)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 3회 입상포상금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전국체전 포상금 상한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00만원, 은메달 150만원, 동메달 100만원을 받게 된다.

신명훈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은 물론 늘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동구청, 복싱협회, 광주시체육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도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구복싱단의 열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구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