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지구를 지키는 미학적 방법’ ‘2023 ACC 테마강좌’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김하늘 디자이너·양수인 건축가 강연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12일(목) 19: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10-11월 ACC 문화교육실에서 ‘하늬풍경’ 전시와 연계한 ‘2023 ACC 테마강좌’를 총 3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이 들려주는 전시읽기 강연과 전시 참여작가인 김하늘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창작활동, 양수인 건축가와 만남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17일 JTBC ‘비정상 회담’에 출연한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기후위기와 다양성, 기후위기와 기후테크’를 주제로 지난 5년 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낀 기후위기와 기후변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엔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방식을 경험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이 이어진다.

‘버려지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김하늘 디자이너가 버려지는 종이박스에서 작품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 그 과정의 일부를 경험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11월7일에는 양수인 건축가를 만난다. 건물의 무게가 공기, 비용, 폐기물 등 여러 차원에서 친환경적인 건물을 구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관점에서 작품 ‘원심림’을 비롯한 다양한 작업으로 가벼움에 관한 건축가의 생각을 공유한다.

강좌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