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교육청, ‘수능 26지구 광주본부’ 본격 운영 수험생 1만6천여명…시험장 38곳·예비시험장 1곳 김다이 기자 |
| 2023년 10월 15일(일) 19:57 |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 1개교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시험실은 총 682실이며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개씩이 마련된다.
단일지구인 광주지역 26지구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 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하며, 광주지역 수능 시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운영했던 별도 시험장은 이번에는 운영하지 않고 확진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을 사용한다. 올해 수능에 투입되는 관리 요원과 감독관은 3천416명이며 경비경찰 76명(시험장당 2명), 응급구조사 38명(시험장당 1명)도 배치될 계획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일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며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광주 지원자는 1만6천89명으로 전년도 대비 631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1천112명(69.1%)으로 1천53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4천332명(26.9%)으로 277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645명(4.0%)으로 145명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 수능은 졸업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재학생 비율은 역대 수능 중에서 가장 낮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