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계 과제 발굴…지역발전 견인” 전남연구원 ‘이슈리포트’ 창간호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15일(일) 19:5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연계한 지역 발전 정책과제 발굴·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전남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연구원은 15일 “‘제22대 총선, 전문가가 바라본 전남 발전방향’을 주제로 ‘JNI 이슈리포트’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타당하고 적실한 총선 공약과제 발굴 방향과 민선 8기 도정에 필요한 미래 전략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지역 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남이 직면한 가장 큰 현안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6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한 미래 전남을 위한 대응 전략으로 ‘인접 광역지자체와의 초광역 협력 기반 공동 성장’(22.0%)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총선 공약과제 발굴과 관련, 대부분 전문가들은 지역 산업 대전환 추진, 에너지산업과 농어업의 융복합, 실현 가능한 공약과제 발굴 등 실용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전남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초광역협력 기반, 남해안권 신산업 및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지대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총선과 연계한 전남 발전 방향으로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적인 SOC 확충 및 초광역 연계·협력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 구현을 제시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