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15개월 연속 1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강기정 시장 10위권 밖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15일(일) 19:58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민선 8기 15개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2023년 9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60%대를 기록한 광역단체장은 김영록 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61.8%) 등 2명 뿐이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54.7%로 3위, 김관영 전북지사가 53.5%로 4위, 김두겸 울산시장이 51.9%로 5위를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위권 밖이다. 리얼미터는 상위권 1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하고 10위권 이후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 조사까지 1년3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선인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에도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43회 중 30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8월26일-31일과 9월22일-25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다. 응답률은 2.1%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