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 영광기독병원 선정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16일(월) 20:46

전남도는 16일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으로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1개소를 추가키로 하고 산후 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교수,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영광기독병원을 대상 병원으로 선정했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호평받고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천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다.

현재 운영 중인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해남종합병원(1호점), 강진의료원(2호점), 완도대성병원(3호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4호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5호점)이다.

광양 미래여성의원(6호점)과 목포 한사랑병원(7호점), 여수 예울병원(8호점)은 2025년 개원 예정이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