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도시 광주’ 인권지표 개선됐다 73개 지표 평가…전년比 72.6% 향상 박선강 기자 |
| 2023년 10월 16일(월)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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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6일 “‘2022년 인권지표 개선율’을 분석한 결과, 5대 분야, 51개 인권지표, 73개 세부지표 가운데 53개 세부지표가 전년보다 72.6% 향상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도시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등 5대 분야 73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5개 분야 중 4개 영역에서 전년보다 지표 개선이 눈에 띄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사회활동이 지난해부터 완화되면서 인권지표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5대 분야 중 ‘문화를 창조하고 연대하는 도시’ 영역이 15.8%로 개선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영역 개선율이 0.7%로 가장 낮았다.
세부지표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비율(14.3%→10.4%), 장애인 수 대비 전용·임차택시 수(165.0%→229.8%),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수(1천915명→3천260명) 등 53개가 개선됐다.
반면, 장애여성 출산 후 돌봄 지원율(15.2%→8.0%), 공공기관 통역서비스 지원기관 수(90.0%→52.9%) 등 20개 지표는 악화됐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