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고려대 ‘임상병리 전문가 인재 양성’ 협약 김다이 기자

2023년 10월 17일(화) 20:48

동강대학교가 고려대학교와 손을 잡고 분자진단과학 분야 등 임상병리 전문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17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임상병리학과가 최근 이공관 학회실에서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대학원(임상검사과학전공) 전신학술연구단체인 분자진단연구회와 분자진단 학술연구 및 교육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 이민우 회장과 신태호 국제이사를 비롯해 동강대 임상병리학과 김윤식·박상묵·이선경·허지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동강대는 고대 분자진단연구회와 ▲분자진단 관련 학술정보와 기술자문 ▲지자체 청소년생명과학체험교실 운영 ▲진단키트 개발 ▲분자진단·감염안전관리 연구 등에 협력한다.

이민우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장은 “두 기관의 분자진단 학술·교육협력이 활성화되면 미래를 선도하는 보건 전문 인력 양성과 분자진단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멘토링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식 동강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상병리 전문 분야인 분자진단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주역인 임상병리사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