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자매결연’…광주시체육회·재호주체육회 목포에서 뜨거운 情 나누다 광주시체육회 환영의 장 마련 박희중 기자 |
| 2023년 10월 18일(수) 20:17 |
|
광주시체육회와 재호주 대한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목포에서 다시 만나 자매결연의 우정을 돈독히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신필립 재호주체육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재호주 대한체육회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전갑수 회장은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고국을 방문한 재호주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선 2기를 맞아 선수단 교류를 통해 광주와 재호주 체육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16년간 이어온 두 기관의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체육회와 재호주체육회는 2007년 제88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광주를 찾은 호주선수단과 상호 우호 증진과 선진 체육교류를 바탕으로 상생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전국체전 때마다 소통하며 우의를 다져왔고 응원단을 구성해 서로를 응원했다.
또 광주와 호주 간 초청과 파견으로 양국을 오가며 스포츠는 물론 문화교류도 지속해왔다.
신필립 재호주 체육회장은 “광주와 호주의 소중한 인연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한국과 재외동포 선수단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호주체육회는 2005부터 코알라 장학회를 설립, 모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위해 해마다 전국체전 개최 도시 선수(올해 순천시청 유도 양서우)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