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넘어선 뜨거운 열정과 감동 투혼’ 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 박희중 기자

2023년 10월 19일(목) 19:56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이 ‘안정적인 종합순위 한자리’를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광주시장애인국민센터에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내빈과 선수단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

행사는 전국체전 참가보고,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수영 김민석과 론볼 이경숙이 선수단을 대표해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 대표 선서를 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대회 학생 선수단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각장애 자매 김지혜(광주여고 3)와 김선정(광주세광학교 1)이 육상에서 각각 3관왕에 도전한다.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정수(전대사대부고 2)는 남자 단식 우승을 노린다.

제37회 대회까지 7연패를 달성했던 지적축구는 대회 2연패에 나선다.

특히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광주선수단 20명은 귀국 후 바로 대회에 출전, 광주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한편,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3-8일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광주선수단은 22개 종목, 421명(선수 302명, 임원 및 관계자 119명)이 출전한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