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감동은 계속된다”…2022 항저우 패러게임 22일 개막 광주·전남 스타들, ‘항저우 별’로 뜬다 박희중 기자

2023년 10월 19일(목) 19:56

김옥금(左), 정진영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도전과 극복의 감동드라마’가 펼쳐질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3천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시각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 345명(선수 208명·임원 137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39·은 45·동 46개를 따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세웠다.

광주·전남 소속 국가대표들도 한국선수단 선전에 힘을 보탠다.

9개 종목(탁구·사격·양궁·보치아·육상·조정·론볼·펜싱·배드민턴)에 총 20명이 출전하는 광주는 금 8·은 8·동 6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탁구에서 광주시청 김영건, 김정길, 박진철, 서수연, 사격에서 광주시청 박승우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보치아 BC 여자개인전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사격 박승우, 양궁 김옥금·정진영(광주시청), 탁구 남기원(광주시청), 박진철, 김정길, 김성옥(광주시청) 등은 은메달이 예상된다.

전남 선수단은 금 5·은 3·동 10개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드민턴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유수영, 론볼에서 송명준(전남장애인론볼연맹)과 정상철이 금메달에 도전하며 배드민턴 복식 정겨울(한국장애인고용공단), 론볼 황동기(전남장애인론볼연맹)는 은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