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가을단풍 다음주 주말 ‘절정’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10월 20일(금) 10:18

지리산 노고단 /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제공

시암재~성삼재 도로

성삼재 휴게소

성삼재 일원

- 지리산국립공원 가을 향기 물씬, 탐방로 곳곳에 물든 가을단풍

지리산국립공원 붉은 단풍이 오는 27~31일 절정에 이른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가을 단풍이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다음주 주말 절정을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20일 밝혔다.

단풍은 산 정상부터 물들기 시작해 산 위에서 아래로 하루에 40m씩 남하한다. 통상 산 정상에서 아래로 80% 정도 단풍이 들면 ‘절정’이라고 한다. 보통 단풍 시작 이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절정에 이른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측은 지리산국립공원의 단풍명소로 노고단코스(성삼재~노고단)를 추천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로인 노고단코스(성삼재~노고단)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편도 4.7km구간으로, 남녀노소 편안하게 단풍을 구경 할 수 있는 구간이다. 또, 노고단코스 시작을 위한 성삼재까지의 길목(천은사 ~ 성삼재)도 지리산국립공원의 오색빛깔 가을단풍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지리산 사무소 측은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염기원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에 방문해 가을단풍과 자연을 직접 느끼고 좋은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