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30명 탄 버스 화재…인명피해 無 기사 초기 진화·교사 대피 인솔 덕 안재영 기자

2023년 10월 22일(일) 17:42

초등학생 30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불이 났으나 신속한 대피 덕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22일 전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1분께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죽림 나들목 인근을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버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전면부로 확산돼다 소방 당국에 의해 29분만에 완진됐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 1명과 현장체험 학습 후 복귀 중이던 무안 소재 초등학교 학생 30명, 교사 1명 등 총 32명이 타고 있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선 운전자와 교사의 대피 인솔 덕에 인명 피해 없이 2천64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