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컨벤션’ 여수서 5천여명 참석 성황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22일(일) 19:09

전남도는 22일 “2023년 대한토목학회 컨벤션이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학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상호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에밀 사대인 필리핀 공공고속도사업부 수석차관 등 국내외 토목학계 유명 인사들과 관련 학회, 대학생, 도-시·군 공무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한토목학회 총회는 광역시 위주로 개최됐으나 지방 중소도시 여수에서 진행된 데다, 국내 토목학계와 전남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회는 ‘미래를 위한 케이(K)-스마트 토목공학’이란 주제로 토목분야 저명 인사들의 강연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토목공학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 추진을 통해 전남 행복시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토목학회 관계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