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전남 생활원예 경진대회’ 성료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23일(월) 19:49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3일 “꽃 소비 촉진과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제18회 전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10개 시·군 13명이 참여해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실내 배치와 이동이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원예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이 높았으며, 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분야 등을 추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형식을 간소화하고 핵심 경진인 접시정원 분야 중심으로 추진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이은실(여수)씨, 최우수상 이명옥(담양)·김미애(순천)씨, 우수상 이정선(완도)·김혜선(여수)·박순화(강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지난 12일부터 11일간 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열린 ‘2023 국제농업박람회’ 치유농업주제관에 전시해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경진대회가 도시농업·생활원예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수상작을 국제농업박람회에 전시해 관람객에게 행복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