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 27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 인하대서…김일태 교수 등 참여 김다이 기자

2023년 10월 23일(월) 20:32

재외한인학회는 23일 “오는 27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재외동포청 개청 시대를 맞아 ‘재외동포청 개청과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와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재외동포 관련 국내·외 연구자와 학자들이 참여하며 총 7개 세션에서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정책 ▲디지털 시대 재외동포 문화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 ▲재외동포 기업 활동과 재외동포 정책 ▲귀환이주와 재외동포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와 강덕균 전 전남일보 국장은 ‘통일 공공외교의 민간분야 확대를 위한 재외동포 기업인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통해 “재외동포 기업인들은 대한민국과 거주국을 연결하는 외교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분단된 모국 현실을 감안할 때 남·북한 출입이 자유로워 통일 공공외교의 주체로서도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