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지구여행 28일부터 예술이빽그라운드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25일(수) 19:48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광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당금의 지구여행 음악콘서트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인동 복합문화공간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R&B, 재즈, 클래식&포크락,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예술의 품격, 음악의 품격을 선사한다.

먼저 오는 28일 오후 6시 공연의 서막을 장식할 팀은 김마스타연합사령부의 R&B 무대이다. 김마스타는 다양한 매체와 수많은 라이브로 20여년 간 대중음악계의 한 코너를 지켜왔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한다. 기타리스트 김성철, 드러머 곽지웅이 함께 한다. 이날 들려줄 곡은 ‘명덕블루스’, ‘이긴밤’, ‘방랑자’ 등 12곡이다.

다음달 4일 오후 6시에는 박재홍과 성기문의 호소력 짙은 재즈 무대가, 다음달 11일 오후 6시에는 조선 그루브 유닛(사진)과 가수 윤주희가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조선 그루브 유닛은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8일 오후 6시에는 첼리스트 성지송과 기타리스트 오후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광주오월창작가요제 대상 수상팀으로 밴드와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색다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