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이동편의 등 준비 총력 장애인콜택시·화장실 간이경사로 등 준비 상황 점검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25일(수) 20:00

전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을 9일 앞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이동 편의를 비롯한 전반적 준비사항을 현장 중심으로 살폈다.

김영록 지사가 주재한 보고회에선 전남도와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목포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기관·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체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대책, 숙박·음식점, 시설 안전, 환경정비, 대회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와 운영을 중점 점검했다.

중점 준비사항은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 확보다.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12개 시·군의 장애인콜택시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휠체어 이용 참가 선수단의 숙소와 식당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해 출입구, 화장실 등에 간이경사로를 장애인체전 개막 전까지 설치키로 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31개 종목) 열린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