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고품격 ‘대한민국 문화도시’ 재도전 문화도시 조성 용역·추진단 재정비…내달 신청 여수=김진선 기자 |
| 2023년 10월 25일(수)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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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도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4차례 도전했지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시는 ▲시민 협치 구조 및 거버넌스의 지속성 부족 ▲여수만의 지역 특색이 있는 문화 앵커사업 부재 ▲여수의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기획자, 문화 리더 발굴 시스템 부재 ▲다양한 문화 기반 사업 추진의 구심점인 문화재단 부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그간의 추진 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하며 지난 7월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에 이어 8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사진과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 문화도시 추진단을 재정비하는 한편 20개 부서가 함께하는 여수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를 꾸려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여수는 진남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바다와 섬을 보유한 해양문화, 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문화적 기반과 남해안 한려수도의 수려한 절경으로 연간 1천300만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낭만 버스킹과 청춘 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이 4-10월 사이 매주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일원 11개소에서 펼쳐져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다.
각종 음악제와 미술제, e-스포츠 대회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진달래, 거북선, 노을, 불꽃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페스티벌이 1년 내내 이어지며 다채로운 문화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1월 대상 지자체의 지정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 2024-2027년 4년간 집중 육성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추진 방향과 사업의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의 3대 평가 기준과 8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현장심사·발표평가)해 올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한다.
기존 문화도시로 지정된 24곳을 제외한 제주권역 1곳·6개의 권역별 2곳 등 총 13곳 내외를 선정하며 이후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지방비를 50% 매칭한 200억원의 사업비를 4년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의 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성과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