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Ⅱ ‘틈새호텔’ 전시 광주비엔날레 광장서 27-29일 공개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26일(목) 18:45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광주폴리Ⅱ 틈새호텔을 공개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7-29일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광주폴리Ⅱ 작품 ‘틈새호텔’을 전시한다.

광주폴리Ⅱ 작품 중 하나인 ‘틈새호텔’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와 서아키텍스가 함께 만든 움직이는 호텔이다.

‘틈새호텔’은 트럭 형태로 이동이 가능하며 특정 지역에 고착된 호텔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공간의 틈새를 따라 유동하는 콘셉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틈새호텔’ 전시는 실제 침대, 화장실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작품 내부(사진)를 공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광주시가 추진해온 광주폴리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솝 바디케어 또는 광주폴리 아트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광주폴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선옥 광주폴리부장은 “‘틈새호텔’ 전시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광주폴리의 취지와 의미를 접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비엔날레는 ‘99칸’, ‘유동성조절’, ‘투표’, ‘광주사람들’ 등의 폴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