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中 엄마나라 배우기’ 성료 김다이 기자

2023년 10월 26일(목) 20:02

전남도교육청은 26일 “지난 19-25일 중국에서 ‘중국 엄마나라 배우기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모나라인 중국의 발전된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기획된 이 프로젝트에는 전남도내 중국 출신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15명이 참가했다.

김대중 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도 동행해 다문화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했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 등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계발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다문화학생들은 북경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하고 산시성 실험 중·고등학교를 찾아 화학, 체육 수업을 함께 했으며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교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과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산시성교육청과 산시대학교를 방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를 밝히고 ▲중국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포럼 개최 ▲한·중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