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꿀잼도시’ 구상 나왔다 광주시, 3천785억원 규모 ‘Y프로젝트’ 발표 박선강 기자

2023년 10월 26일(목) 20:33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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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그랜드플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

Y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숨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천만명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냈다. Y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3천785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맑은 물 조성 1천239억원 ▲영산강 익사이팅 1천19억원 ▲황룡강 에코랜드 조성 604억원 ▲리버라인 100리길 연결 및 공원 조성 923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2024년 57억원을 투입,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 맑은 물 조성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년부터 관련 행정 절차를 시작한다. 익사이팅 사업은 2024년 설계를 공모하고, 2025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룡강 에코랜드 사업은 2024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리버라인 100리길 연결사업은 내년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강기정 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로의 변화를 꿈꿔왔다.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서 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광주시대로 바꾸겠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Y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