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넘어선 감동’…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화합콘서트 ‘동행’…내달 3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29일(일) 18:55

테너 이남현(左), 소프라노 박선경

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는 2023 전국장애인체전 화합콘서트 ‘동행’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것으로, 폭넓은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성악가 이남현·박선경, 휠체어 댄서 강세웅, 그의 비장애인 파트너 이미경, 부활의 보컬 김재희 그리고 광주·전남 연주단체 앙상블 칸타빌레가 출연진으로 나선다.

앙상블 칸타빌레는 웅장함이 특징인 ‘팔라디오’를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친숙한 영화음악과 함께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헝가리안 무곡’과 같은 전통 클래식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휠체어 성악가 테너 이남현, 소프라노 박선경과의 듀엣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휠체어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2018- 2019) 강세웅과 이미경도 멋진 춤 공연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친숙한 대중가요를 통해 영광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관람료는 전석 3천원(1인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사전예매 또는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안내 데스크에서 현장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