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육성” ‘제6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대회’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개막 스포츠 기본 종목 ‘육상’ 발판 광주 체육 재도약의 기회로 기초 체력 향상·올바른 인성 함양…육상 김국영 사인회도 박희중 기자

2023년 10월 30일(월) 20:00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대회 경기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빛고을 엘리트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육상 꿈나무 발굴 대회가 열린다.

광주시체육회는 31일 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6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한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300여명이 출전해 100m 등 54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엘리트 꿈나무들의 소질을 테스트 해보는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하고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육활동의 양·질적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서로간의 결속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은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의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체험을 실시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선수의 팬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활성화 시켜 엘리트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들이 육상을 통해 스포츠에 흥미를 가져 자연스럽게 선수가 배출되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