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보 제35대 전남지방경찰청장 “도민 사랑받는 경찰” 안재영 기자 |
| 2023년 10월 30일(월) 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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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제35대 전남청장은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박 청장은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잃은 경찰은 존재할 수 없고, 도민에게 외면받는 경찰은 당당할 수도 없다”며 “전남경찰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마음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 중심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청장은 실천 방안으로 ‘주민참여 치안 확대 강화’를 제시했다.
또 박 청장은 “소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정성스럽게 처리하는 성실하고 따뜻한 경찰의 모습에 (도민들은) 더 크게 감동하고 확고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줄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경찰의 모든 활동은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행동지침과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청장은 “조직 내에서 자존감이 무너져 버린다면 결코 당당한 경찰이 될 수 없다”며 “조직 내 힘들어하는 동료가 없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도 출신인 박 청장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직했으며 2015년 총경 승진 후 진도경찰서장,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등을 지냈다. 2021년 경무관 승진 후에는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 8월 치안감에 올랐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