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미얀마 양곤 컴퓨터대, 컴퓨터·AI ‘맞손’ 인적 교류·공동연구 워크숍 등 ‘협력 동의 서명식’ 가져 김다이 기자

2023년 10월 30일(월) 20:31

광주과학기술원(GIST·이하 지스트)과 미얀마 양곤 소재 컴퓨터대학교(University of Computer Studies, Yangon, Myanmar)가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워크숍, 교육 협력 방안 논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30일 지스트에 따르면 최근 지스트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김재관 대외협력처장과 김종원 AI대학원장, 미얀마 양곤 컴퓨터대학교 미에 미에 킨 총장, 킨 마르 소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동의 서명식’을 가졌다.

미얀마 양곤 컴퓨터대학교는 현재 한국의 삼성전자 미얀마 지점,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같은 한국의 여러 산업체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한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이나 교원 및 학생 교류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 컴퓨터대학교 방문단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AI) 등 지스트의 강점 분야와 관련한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미에 미에 킨 미얀마 양곤 컴퓨터대 총장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연구중심대학인 지스트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인적 교류를 비롯해 연구 협력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관 지스트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미얀마 양곤 컴퓨터대학과의 협력 동의서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이 컴퓨터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향후 미얀마 학생들이 지스트에서 더 많이 수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