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가객 정용주 콘서트 ‘세월이 가면’ 11월 1일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31일(화) 19:39

노래 인생 45년을 맞은 광주의 감성 가객(歌客) 정용주(사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콘서트를 펼친다.

1일 오후 7시30분 서구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세월이 가면’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월이 갈수록’, ‘지리산’, ‘이렇게 비가 내리면’, ‘눈물’ 등 그의 대표곡을 비롯해 ‘모란 동백’, ‘구절초’, ‘걱정말아요 그대’, ‘난감하네’ 등 인기곡 15곡을 들려준다.

아울러 에코밴드의 건반 주유진·퍼커션 진태경·콘트라베이스 김경규·전자관악기 문정식이 출연하며 초대손님으로 소프라노 홍선희가 무대에 올라 ‘꽃밭에서’, ‘슈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을 선사한다.

광주 통기타 1세대 뮤지션 정용주는 1978년 광주MBC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부터는 동명동 농장다리 인근에 ‘산울림’ 뮤직카페를 열고 라이브 무대를 통해 포크음악 무대를 펼쳐오고 있다. 입장권은 3만원이며, 현장 예매 가능하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