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의원들 “‘에너지공대 정치탄압’ 강력 규탄” 김진수 기자

2023년 10월 31일(화) 20:30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정치탄압’을 규탄하고 흠집내기식 정치 감사와 아니면 말고식 폭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 김회재(여수을)·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민형배(광주 광산을)·이용빈(광주 광산갑)·김경만(비례) 의원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에너지산업 백년대계, 국가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를 포기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의한 지속적인 ‘한국에너지공대 정치탄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제라도 윤석열 정부는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축소를 철회하고 흠집내기식 정치감사를 중단하라”며 “국민의힘도 무책임한 ‘아니면 말고식’ 폭로에서 벗어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산업부의 총장 해임건의 명분이 약하니 국정감사장에서 총장 개인 비리와 채용 비리로 덤터기 씌우려 한다”고 지적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