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수능시험장 안전점검 마무리 38개교 대상 주변 통행로·교내 방송설비 작동 여부 등 김다이 기자

2023년 11월 01일(수) 20:22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으로 지정된 38개교에 대한 시설 안점검검을 완료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0-31일 실시된 안전점검은 수능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제거하고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와 부착물 등의 고정 상태 ▲화재 대비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수능 시험장 주변 통행로, 옹벽, 절개지 등 옥외시설 안전점검 ▲방송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으로 학교와 시교육청 점검반이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긴급 조치가 필요한 중대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수능 시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8월부터 3차례 이상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 및 방송시설 등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정행위 예방 유의사항,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수험생 유의사항, 시험장 파견관 업무, 감독관 유의사항 등에 관한 설명회와 시험장 최종 점검 등도 실시해 수험생을 최우선에 두는 수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철저한 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