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서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강연 성료 최용선 前 청와대 선임행정관 “미래 세대 위한 선택” 강조 김재정 기자 |
| 2023년 11월 02일(목) 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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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용선(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미래 세대를 위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전 선임행정관은 통일부 상임연구원,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실, 국방개혁비서관실,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국방 전문가다.
최 전 선임행정관은 “광주시의 하와이 전세기 검토, 인천-광주 항로 신설 추진 등은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공항을 통합하려 했던 양 시·도의 노력에 반하는 행위”라며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광주공항 통합 이전이 명문화돼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무안국제공항 편의 및 기반시설도 통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남도와 광주시는 KTX 무안공항역이 준공되는 2025년까지 통합하겠다는 대원칙으로 2024년 총선 전 합의해야 하고, 이러한 합의에 따라 국방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를 무안으로 확정하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전 선임행정관은 “2024년 하반기에 예비이전후보지가 확정되면 전남도와 광주시는 무안군 지원 패키지안을 마련, 공동 설득 작업 후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무안군민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음 지방선거가 있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