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외부 해킹 공격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확인"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11월 06일(월) 10:46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긴급 공지 갈무리

복권수탁사업자 (주)동행복권 측은 외부 해킹 공격으로 홈페이지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동행복권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문을 띄우며 "2023년 11월 5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 일부 회원의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부정 로그인을 통해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가상계좌)의 유출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동행복권 측은 "외부 해킹 공격으로 비밀번호가 변경된 회원님들의 비밀번호는 초기화하여 선 조치 하였기에 '비밀번호 변경 여부 조회하기'를 통해 타인이 예측하기 어려운 비밀번호로 변경해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해킹 사고 원인을 파악해 KISA 등 유관기관에 신고해 협조 중이며 공격 IP를 차단하였고, 회원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홈페이지를 폐쇄한 후 보안조치를 완료했다고 동행복권 측은 알렸다.

이번 외부 해킹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동행복권 측이 이메일이나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동행복권 사이트의 로또 복권 구매 등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 운영 상태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