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한스 짐머, 거장의 음악을 만나다 ‘브라스마켓 시네콘서트’…10일 북구문화센터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08일(수) 19:31

브라스마켓

영화음악의 양대 산맥 존 윌리엄스와 한스 짐머의 대표곡들이 금관과 타악 앙상블로 펼쳐진다.

북구문화센터는 2023 방방곡곡 문화공감 세 번째 공연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브라스마켓 시네콘서트’를 개최한다.

존 윌리엄스는 할리우드 영화음악에 큰 영향을 준 작곡가다.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스타워즈’를 비롯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어린 시절을 추억해볼 수 있는 ‘슈퍼맨’ 시리즈, ‘조스’, ‘이티’ 등 영화에 사용된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한스 짐머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미션임파서블2’, ‘인터스텔라’, ‘탑건:매버릭’ 등 섬세한 음악으로 영화 속 명장면을 완성한 작곡가다.

두 거장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대표 금관오중주단 ‘브라스마켓’과 국내 최고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또한 브라스마켓의 리더 나웅준의 친근한 곡해설이 더해져 공연이 더욱 다채롭고 듣는 이에게 마법 같은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