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박물관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 성료 33회 운영…650여명 참여 성과 최명진 기자 |
| 2023년 11월 08일(수)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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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은 최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33회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65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비대면 교육은 박물관이 제공한 체험 교구와 교육 영상을 보며 시공간 제약 없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 ‘우리에게 온(ON) 박물관’ 활동은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 도서 지역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물관은 이번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교육을 마련, 참여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함께 가요,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는 캠핑 경험이 많지 않은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아동센터, 소규모 학교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 달빛 역사여행’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를 활용해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 안에서 문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모색,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