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5·18기록물 활용방안 논의’ 학술포럼 기록관 다목적 강당서…기념재단은 오는 18일 토론회 박선강·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08일(수) 20:23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기록물의 활용 방안을 찾는 학술포럼과 기념행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8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30분 ‘기록물 수집의 기준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7층 다목적 강당에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에선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역사진흥실 편사연구관이 ‘기록물 수집의 원칙 및 절차’를 주제 발제하고 윤덕영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원, 박주현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2부 주제는 ‘수립기록물의 관리 및 활용’으로 이정연 국가기록원 기록협력과 학예연구사가 발제한다. 이후 양금식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장, 홍세현 전 광주시 상임 인권옴부즈맨이 토론을 이어간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18일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시민이말하다2 : 5·18기념사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기조 발표는 정근식 전 진실과화해위원장, 발제는 박경섭 5·18기념재단 연구위원, 김봉국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교수, 김유빈 지역공공플랫폼 광주로 활동가가 맡으며, 30여명의 시민 패널이 6개 조로 나뉘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선강·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