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복지 전문성 확대’ 기대 市장애인복지관 등 기능 장애인종합지원센터로 이관 기수희 기자

2023년 11월 08일(수) 20:23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법인이 지난 9월1일부로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로 변경돼 장애인 관련 전문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기능 조정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기반해 종사자들의 의견 수렴을 한 결과다.

이에 장애인 관련 기능 서비스 일원화로 수혜자의 이용이 편리해지고 시설 운영 전문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시설이관준비단을 구성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사회복지기능 수행기관의 통합 후 복지 분야에서의 선제적인 기능조정안도 검토하고 있다.

첫째는 복지연구원과 장애인 관련 정책연구 기능이 중복됨에 따라 장애인 관련 전문성 제고 및 사업 규모 확보를 통해 정책연구 기능 이관을 단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다.

둘째는 사회서비스원과 장애인복지지원 기능 중복을 고려해 장애인 지원 기능의 집중화 및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중기적인 관점에서 센터로 이관하는 방안이다.

센터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조사 연구·정책 개발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 구축 ▲복지 프로그램 개발·교육 훈련 ▲장애인복지단체·시설 지원 ▲장애인 복지서비스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장애인 복지서비스 등의 데이터를 구축해 가고 있다.

대표전화는 1566-4208이며, 홈페이지(www.gjdsc.or.kr)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