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민 건강증진 ‘우수 자치구’ 우산건강지원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옥근 기자

2023년 11월 09일(목) 17:56

광주 광산구가 올해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산구는 9일 “우산건강지원센터가 이날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주민의 건강증진, 건강 형평성을 높인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건강우산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모임을 구성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약계층 대상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한 ▲고려인 마을 아동 건강교육 ▲장애인 신체 활동 프로그램 ▲중년여성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도 주민 만족도와 사업효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로 주민 건강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이 잘 운영돼 시민을 이롭게 하는 건강한 광산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