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제격’…광주 이마트, 안마기 매출 ‘쑥’ 매출 전년比 6.9%↑…추석에는 13.3% 급증 양시원 기자

2023년 11월 09일(목) 19:21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안마기의 인기가 뜨겁다.

9일 광주지역 이마트(광주·광산·봉선점)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매출 분석 결과 안마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기간 안마기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판매량 분석 결과, 설·추석이 있었던 명절기간 안마기 판매량이 연간 총 판매량의 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가장 판매량이 낮았던 6월(5.4%)보다 약 5배 가량 높은 수치였다.

앞서 지난 추석명절 기간(9월28일-10월3일)에도 안마기 매출은 무려 13.3% 신장률을 보였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든 지난 1-7일 또한 수요 증가 속 매출이 9.3% 증가했다.

최근에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안마의자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크기도 작다는 강점을 품은 소형안마기의 인기도 뜨겁다. 실제 소형안마기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전체 안마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