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내신·수능 ‘절대평가’로” 김다이 기자

2023년 11월 10일(금) 07:45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개편 시안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 48개 단체는 9일 서구 라마다호텔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8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확정 시 고교학점제 무력화, 사교육 폭증, 경쟁교육 고통심화 등이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교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10일 2028년 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치르며 고교 내신 평가체제를 상대평가로 일원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 오는 20일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