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전남본부 행복봉사단, ‘해양쓰레기 ZERO화’ 동참 김현지 기자

2023년 11월 12일(일) 15:26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해양·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무안 현경면 곡지어촌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올해 수협중앙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ZERO화 실현과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목포수협, 곡지어촌계, 남부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어촌마을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 어업인 간담회 자리도 함께 마련해 정책보험 가입 필요성을 홍보하고 어업인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주홍보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남부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학계는 물론 산업계로 봉사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전남지역 해양쓰레기 제로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안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본부 행복봉사단’은 우리바다 살리기 캠페인 대국민 홍보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2회(상·하반기) 전남지역 낙도벽지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