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주택서 화목보일러 피우다 화재 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12일(일) 20:20

나주 한 주택에서 70대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화목보일러에 불을 붙이려다 점화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

12일 전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분께 나주시 경현동 한 컨테이너 구조 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살던 A(73)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99.9㎡ 규모의 컨테이너 중 27㎡가 불에 타 소방 추산 4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