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사거리 우회하세요” 市상수도본부, 16일까지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 박선강 기자

2023년 11월 12일(일) 20:20

광주시 광산구 우산사거리 인근의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로 인해 기존 3개 차로가 1개 차로로 좁아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지난 9일부터 광산구 우산사거리(우산동 1023-13번지 앞) 일원에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에 따른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사는 덕남계통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로 덕남정수장에서 남·광산구 일대로 물공급을 하는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공사다. 기존 관로가 노후돼 반드시 개량이 필요하다는 게 상수도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우산교차로 공사 구간은 현장 여건상 굴착 범위가 넓어 왕복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이용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종료 때까지 차량 신호수와 안내 간판 등을 주·야간으로 지속 배치해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를 개량해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중요 공사인 만큼 교통 불편을 양해해 달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