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지사 16개월 연속 1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강기정 시장 또 10위권 밖 김재정 기자 |
| 2023년 11월 12일(일)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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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9월 조사에 비해 6.8%p 상승하며 70%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2위 김동연 경기지사와(61.8%)의 격차는 7.2%p로 벌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번 조사까지 1년4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재선인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에도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43회 중 30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영록 지사,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7.0%·3위), 김관영 전북지사(54.9%·4위), 김태흠 충남지사(51.9%·5위), 홍준표 대구시장·김두겸 울산시장(각 51.8%·공동6위), 오영훈 제주지사(51.1%·8위), 박완수 경남지사(50.5%·9위), 김진태 강원지사(49.5%·10위) 순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1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올해 5월부터 10위 이내 상위권 평가 결과만 공개하고 있다. 주민생활만족도의 경우 지난달 10위권 밖으로 밀려 순위 미공개 대상이었던 전남이 59.9%로 9위에 랭크됐다. 반면, 광주는 10위권 밖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22일-25일과 10월27일-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9-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다. 응답률은 2.3%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