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형 창작연희극 ‘무등산호랑이’ 11-12월 매주 일요일 공연마루서…광주의 역사 보여줘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13일(월) 19:42

광주예술의전당 2023 광주상설공연 무대에 ‘무등산호랑이’가 오른다.

‘무등산호랑이’는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 창작 작품으로, 11-12월 매주 일요일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된다.

무등산을 소재로 꿈과 희망의 무돌산, 무력을 싫어하는 무정산, 김덕령의 호국정신, 5·18민주화운동 등의 내용을 호랑이에 투영시켜 짧지만 임팩트 있는 광주의 역사를 보여준다.

전통문화예술을 전래동요와 현대인에게 익숙한 팝핑, 관객 참여를 유도한 연희놀이(죽방울·농주·버나 등)로 발전시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함께 한다. 2017년 결성돼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이는 나랩의 참여로 완성도와 작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