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해방 고3 자아발견 새 전환점 맞이하자 / 김덕형 |
| 2023년 11월 13일(월) 19:58 |
수능을 치르고 난 일부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허탈감과 해방감에 젖어 자칫 음주나 폭주, 유흥업소 출입 등 일탈행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수능 후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시험 후에 아무렇게나 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을 그동안 못했던 취미생활에 할애하는 등 자기발전의 또 다른 시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청소년 지도는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각 가정과 학교 당국의 관심어린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졸업때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 수능시험 이후부터가 청소년들로서는 새로운 학습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학생 본연의 모습과 생활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고교시절을 마감해야 할 것이다.
<김덕형·무안경찰서 몽탄치안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