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상가 털이범 잇따라 구속 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13일(월) 20:37

문이 열려있는 차량과 상점을 골라 금품을 훔친 40·50대가 각각 구속됐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12일 오전 1시께 북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 현금과 상품권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2개월여 만에 A씨를 붙잡았으나, 훔친 금품은 모두 사용된 뒤라 환수 조치하진 못했다.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B(40대)씨도 구속됐다. B씨는 지난달 29일과 31일 야간에 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2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