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16일 ‘설립 30주년 비전 선포식’ ‘미래가치 창출…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 선포 김다이 기자

2023년 11월 13일(월) 20:37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13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 지스트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기념식 및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 등 내외 귀빈과 지스트 학생·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기철 총장의 기념사, 비전 선포식, 홍보영상 시청, 학생 댄스동아리(‘막무가내’)의 축하공연과 내부 구성원에 대한 총장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 설립 30년 만에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트는 1993년 설립 이후 1997년 첫 졸업생 배출부터 현재까지 총 7천915명(박사 1천838명, 석사 4천910명, 학사 1천167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진행 중이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