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내달 10일까지 관내 28개동서 순차 진행 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14일(화) 18:44

광주 북구가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28개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김장 행사가 진행된다.

김장 행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28개 동 자상단체는 1만2천여 포기의 김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계획한 수량을 더하면 총 김장량은 3만 포기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담근 김치를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돌봄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 나눔이 이웃사랑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북구 겨울나기의 밑거름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