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자립지원전담기관 ‘청년 취업 지원’ 협약 장은정 기자

2023년 11월 14일(화) 19:49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4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자립지원통합서비스’와 ‘국민취업지원제도(취업지원서비스 및 생계 지원)’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광주고용복지+센터는 참여자별 전문상담사 지정을 통해 취업알선, 취업서류 클리닉,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취업상담, 직업훈련, 일경험프로그램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최대 300만원), 가족수당(최대 월 40만원) 등 생계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선재 광주고용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지역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 취업 성공 및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