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해야” 바르게살기운동 전남協 성명…무안군에 소통 촉구 김재정 기자

2023년 11월 14일(화) 20:24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민간·군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안공항이 2007년 지역의 비전과 발전을 기대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개항됐으나 정기선 하나 없는 이용률 전국 최하위 공항으로 위상이 실추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도민 강연회 개최 등을 통해 객관적 정보 전달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안군도 전남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고정 관념과 편견을 내려놓고 전남도, 군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협의회는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미래 발전, 도약, 도민 화합을 위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을 조속히 매듭지으라”며 “무안군은 군민 의견을 무시하는 맹목적 반대를 중단하고 군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김재정 기자